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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마침내 윤석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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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기자
기사입력 2021-06-1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마침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수사 중이다.

윤 전 총장의 혐의는 이른바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수사 방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어 3월 4일에는 윤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했다며 그와 조남관 전 대검 차장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최근 사세행에 이 두 사건을 입건했다는 사실을 통지했다.

공수처는 사세행이 고발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사세행은 지난 7일에도 '판사사찰' 논란과 관련, 윤 전 총장과 조남관 전 대검 차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명점식 서울고검 감찰부장,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6명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공수처에 고발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를 고발하는 등 조국 사태후 집중적으로 윤 전 총장에 대한 고발 공세를 펴왔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즉각 홈페이지에 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 착수 뉴스를 링크시키는 등 반색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잘 해내야 합니다"라며 공수처를 격려했다.

반면에 윤 전 총장 측 손경식 변호사는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고발 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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