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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철도유치 역사 100년 넘은 숙원사업

1920년 철도유치 진정서,.1989년‘청량리~홍천~속초~강릉’동서고속전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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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춘 기자
기사입력 2021-04-07

홍천군의 최대 현안인 철도유치 사업이 100년 전부터 거론됐다는 역사적 기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군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3월 당시 홍천과 인제에서 양양까지 잇는 동해안 횡단선 기사가 게재된 매일신보 자료를 공개했다. 또 1937년 1월 매일신보에 홍천군민과 인제군민이 경기도 용문 일대의 철도유치 진정서에 만 명 넘게 동참했다는 내용도 실렸다며 철도 건설을 바라는 소망이 백 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1989년 5월 17일자 매일경제신문 1면에는 ‘동서고속전철 노선 확정’이라는제목으로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양평과 홍천·원통·속초를 경유해 강릉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51km의 노선으로 확정됐다는 보도와함께 북부노선과 중부노선, 남부노선 등 3개 노선을 검토하여 평탄지형으로 공사여건이 양호하고 공사비가 저렴한(1조2천9백원원) 중부노선으로최종 결정했다는 보도를 1면에 실었다.

 

 

 

 


당시 교통부는 90년부터 실시설계와 용지매수에 들어가 91년 8월 공사를착수하기로 했으며 96년 8월에 준공되는 복선전철로서 평균 시속 180km이상으로 서울과 동해안을 1시간 20분대에 주파하고 기술방식으로는 프랑스의 TGV(테제베)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었다.

 

 

▲    1920년 매일신보

 


또한 1920년 3월 4일자 매일신보에 실린 ‘경춘전궤 출원 자본금 6백만원’이라는 제목에서 경춘선과 함께 홍천군 반석리와 인제에서 발전해춘천에서 양양까지 철도를 놓는 동해안 횡단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37년 1월 29일자 매일신보에는 홍천군민과 인제군민이 경기도 용문일대의 철도 유치 진정서에 11,000여명이 동참했다는 사실이 게재됐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인 당시에는 수탈 목적의 화물열차에만 관심이 있어철도건설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용문~홍천 철도 건설을 바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100년 전부터 거론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허필홍 군수는 “철도유치 염원과 유치과정의 역사적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해 ‘용문~홍천 철도유치 백서’ 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철도유치 백서는 홍천의 산역사적인기록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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