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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코로나19 브리핑 '자화자찬'

구체적 백신 접종 계획은 뒤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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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춘 기자
기사입력 2021-02-24

 

 


24일 홍천군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홍천군의 지난 1년 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하여 현 시국에 맞지 않은 자화자찬 식 브리핑을 펴 지적을 받았다.

 

현 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나와 설명을 해야 하는데, 마치 코로나19가 종식된 것 마냥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기록이라는 자료로 브리핑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했으며,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도 방역과 거리두기를 통해 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런데 홍천군은 마치 홍천만 코로나19를 겪은 것처럼, 아직 코로나 시국이 끝난 것도 아닌데,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성과와 기록을 섣불리 이야기 한 것이다.

 

인근지역에서는 벌써 백신이 들어오는 것을 대비해 사전 모의 훈련을 실시하며,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 어느 순서로 접종할 것인가에 대한 앞으로의 1년치 계획을 발표하는 반면, 홍천군은 이런 계획을 접고 지난 1년간의 실적(?)을 자랑하기에 급급했다.

 

지난 1년간 홍천군의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은 그런 것을 말할 때가 아니다. 먼저 백신 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군민에게 알려 아직도 불안에 떨고 있는 군민의 마음에 안도감을 주어야 할 때다.

 

군은 뒤늦게 백신 접종에 대한 자료를 보내왔지만 기본적인 대처의식에 문제를 드러냈다.

 

홍천군은 군에서 발생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타 시군과 비교할 때 발생빈도가 아주 높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자화자찬은 코로나가 종식되었을 때 말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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