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8주만에 최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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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16:48]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58주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하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으며, 특히 내년 4월 재보선이 치러질 서울과 부산의 경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계속되는 아파트값-전월세 폭등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민심이반으로 분석돼, 정부여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42.5%로 나타났다.

조국 사태로 문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했던 지난해 10월 둘째주 주중집계(42.5%) 이후 58주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10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는 취임후 최저인 41.4%까지 추락했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오른 53.3%로, 부정-긍정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8%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4.2%였다.

부정평가는 TK(7.7%포인트↑)·인천경기(4.6%포인트↑)·서울(3.6%포인트↑), 70대 이상(5.7%포인트↑)·60대(4.3%포인트↑)·50대(4.1%포인트↑), 학생(7.7%포인트↑)·노동직(5.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8.1%p↓, 25.7%→17.6%, 부정평가 76.9%)과 인천·경기(7.0%p↓, 48.0%→41.0%, 부정평가 52.8%), 서울(2.1%p↓, 42.1%→40.0%, 부정평가 58.6%) 등 수도권 지지율 급락이 두드러졌다.

대구경북은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가덕도신공항을 추진키로 한 데 따른 반발, 수도권은 부동산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데 따른 비판여론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지지율은 40%, 인천경기는 41%로 전국 평균을 밑돌아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 32%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2.2%포인트 오른 29.5%를 기록, 양당간 격차는 5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특히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9.1%, 국민의힘은 27.7%로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을 보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이 32%로, 29.8%를 기록한 민주당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6.6%(0.6%포인트↓), 정의당 5.9%(0.2%포인트↑), 열린민주당 5.9%(1.6%포인트↓), 기본소득당 1.2%(0.1%포인트↑), 시대전환 0.4%(0.7%포인트↓)순이었고, 기타정당 2.5%(0.0%포인트 -), 무당층은 16.1%(1.2%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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