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군수는 군수직을 걸고 송전탑 백지화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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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춘 기자
기사입력 2020-11-11 [23:34]

홍천군 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진보당 당원, 주민 150여명은 11일 오후1시 홍천군청 앞에서 송전탑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군청 앞에서 시위를 마치고 군청~희망로타리~꽃뫼공원~교육청~홍천읍사무소~한전홍천사무소 앞 거리행진을 하며 “송전탑 백지화”를 외치고 홍천읍에 위치한 송전탑 한전사무소 앞에서 해산했다.

 

 

 

 


대책위는 거리시위에 앞서 홍천군에 항의서한과 반대서명부를 전달했으며, 결의문을 통해 “한전은 송전선로 선정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채 자기들 멋대로 송전탑을 꽂으려 하고 있다”며 “홍천군민을 더욱 분노하게 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뻔뻔한 홍천군 행정이다. 지난해 8월26일 1차 궐기대회 자리에서 허필홍 군수는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는 서약을 해놓고 지금까지 홍천군이 한 일은 시간끌기와 구실 찾기 뿐”이라며 홍천군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이어 “허필홍 군수는 송전탑을 막아낼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군수직을 내려놓고 물러나야 한다”며 송전탑 백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송전탑에 대한 대책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양수발전소 건설에 대한 반대도 주장했다.

 

 

 

 


한편 집회를 지켜보던 주민A씨는 “대책위가 주장하는 송전탑 전면 백지화요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아닌가? 오히려 협상테이블에 나가 한전 측에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대한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미 풍천리 양수댐 유치를 동의한 만큼 송전탑 건설 반대는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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