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2번 확진자 동선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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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춘 기자
기사입력 2020-08-31 [20:17]

홍천군이 지난 8월 22일 남면 시동서 1번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서석면에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서석과 홍천읍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29일, 서석면에 거주하는 이장 A씨(2번)가 확진판정을 받고 그와 지인인 B씨(3번)가 3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3번과 접촉한 C(4번)씨와 그의 가족인 D(5번)씨. E(6번)씨가 31일,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홍천에서 총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천군은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동선을 조사해 홍천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2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2번 확진자(60대, 이장)는 광복절 다음날인 16일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서석장례식장과 면사무소, 홍천읍 아산병원, 약국 등 여러 곳을 다녀온 것으로 동선이 알려졌으나 정작 16일 이전의 동선이 없어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만약 2번 확진자가 관내 누군가와 함께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면 함께 동행한 사람들의 동선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홍천군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는 서석주민 257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31일 현재 226명은 음성이고, 28명은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석면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8월29일부터 홍천군에서 설치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초조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서석장례식장은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방역강화 등의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1번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이 너무 느슨하게 대처하지는 않았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관계기관의 방역체계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홍천군민의 성숙한 의식이 절실한 때이다. 내가 의심스런 자리에 있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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