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은 더이상 이념에 반응 안해. 깜짝 놀랄 정책 내놓을 것"

가 -가 +

홍천뉴스투데이
기사입력 2020-05-27 [21:45]

 미래통합당은 27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기를 재보선이 있는 내년 4월까지 연장하는 안을 의결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상임전국위원은 41명 중 23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9명의 비대위원도 확정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포함됐고, 재선인 성일종 의원이 포함됐다.

김미애(초선), 김현아(20대 국회의원) 의원은 여성몫으로, 김병민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 등 3명은 1980년대생으로 '청년 몫'으로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앞서 전국조직위 비공개 특강에서 "이제 시대가 바뀌었고, 세대가 바뀌었다. 당의 정강·정책부터 시대정신에 맞게 바꿔야 한다"며 "일반적 변화가 아닌, 엄청난 변화만이 대선 승리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더는 이념에 반응하지 않는다"며 "(국민을) 보수냐 진보냐 이념으로 나누지 말자"고 탈이념 방침을 밝혔다.

그는 향후 발표할 공약과 관련해선 "과거 경제민주화처럼 새로운 것을 내놓더라도 놀라지 말라"며 "정책 개발만이 살길이다. 깜짝 놀랄 만하게 정책 개발 기능을 되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세상이 변하니까 변화에 당이 빨리 적응하지 않으면 관심을 가질 수가 없으니 그동안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세상 변화에 빨리빨리 적응하는 정당이 되자고 했다”고 비공개 특강 내용을 밝혔다.

그는 '깜짝 놀랄 정책이 기본소득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기본소득은 여러 검토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금방 기본소득을 어떻게 해야겠단 얘기는 할 수가 없다. 기본소득이 그렇게 간단하게 결정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기자들이 ‘차기 대선후보로 40대 경제전문가가 유효하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40대 경제 전문가가 있으면 좋다”고 답했다.

그는 홍준표 등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여부에 대해선 “그건 나한테 지금 물어보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홍천뉴스투데이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홍천뉴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